이더리움이란? 비트코인과 차이점, 스마트 컨트랙트 이해
이더리움의 탄생
이더리움은 2015년 비탈릭 부테린이 만든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화폐'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더리움은 '프로그래밍 가능한 블록체인'을 목표로 했습니다. 블록체인 위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어 '월드 컴퓨터'라고도 불립니다. 현재 시가총액 2위의 암호화폐입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란?
스마트 컨트랙트는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예를 들어 "A가 B에게 1ETH를 보내면, B는 자동으로 NFT를 A에게 전송한다"는 계약을 코드로 작성해 블록체인에 올립니다. 중개자 없이 신뢰할 수 있는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DeFi, NFT, DAO 등 대부분의 블록체인 혁신이 스마트 컨트랙트 덕분입니다.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목적: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이더리움은 플랫폼입니다. 공급량: 비트코인은 2,100만 개 한정, 이더리움은 무제한이지만 소각 메커니즘으로 공급을 조절합니다. 합의 방식: 비트코인은 작업증명(PoW), 이더리움은 2022년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했습니다. 블록 시간: 비트코인 10분, 이더리움 12초로 이더리움이 더 빠릅니다.
이더리움의 활용 사례
DeFi: 유니스왑, 에이브 등 수천 개의 금융 앱이 이더리움 위에 있습니다. NFT: 오픈씨 등 주요 NFT 마켓이 이더리움 기반입니다. DAO: 탈중앙화 자율조직으로 의사결정을 합니다. 레이어2: 아비트럼, 옵티미즘이 이더리움 확장성을 높입니다.
이더리움의 미래
이더리움은 계속 업그레이드 중입니다. 2022년 '머지'로 에너지 소비를 99% 줄였고, 향후 샤딩으로 처리 속도를 대폭 높일 계획입니다. 다만 솔라나, 아발란체 등 경쟁 체인도 성장 중이어서 생태계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더리움은 네트워크 효과와 개발자 생태계에서 여전히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