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R 지표: 단기 과매수 과매도 포착하기
윌리엄스 %R이란?
윌리엄스 %R은 래리 윌리엄스가 개발한 모멘텀 오실레이터입니다. 스토캐스틱과 유사하지만 계산 방식이 반대로 되어 있어 0에서 -100 사이에서 움직입니다. -20 이상은 과매수, -80 이하는 과매도 구간입니다. 빠른 반응 속도로 단기 매매에 특히 유용합니다.
윌리엄스 %R 계산
%R = (최고가 - 종가) / (최고가 - 최저가) × -100. 기본 기간은 14일입니다. 종가가 기간 내 최고가에 가까우면 0에 가깝고(과매수), 최저가에 가까우면 -100에 가깝습니다(과매도). RSI나 스토캐스틱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매 신호
매수 신호: %R이 -80 아래에서 위로 올라올 때, 과매도에서 벗어나는 시점입니다. 매도 신호: %R이 -20 위에서 아래로 내려올 때, 과매수에서 벗어나는 시점입니다. 극단 값에 도달했다가 벗어날 때 진입하면 성공률이 높습니다.
실패 스윙(Failure Swing)
더 신뢰도 높은 신호는 실패 스윙입니다. 과매수 구간에서 %R이 -20을 터치 후 하락, 다시 반등했지만 -20을 넘지 못하고 재차 하락하면 강한 매도 신호입니다. 반대로 과매도에서 비슷한 패턴이 나오면 강한 매수 신호입니다. 두 번의 시도 실패는 추세 전환 가능성을 높입니다.
활용 시 주의점
윌리엄스 %R은 매우 민감해서 휩소가 자주 발생합니다. 단독 사용보다 이동평균선이나 추세 지표와 함께 사용하세요. 상승 추세에서는 과매도 신호만, 하락 추세에서는 과매수 신호만 참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강한 추세장에서는 오랫동안 과매수/과매도에 머물 수 있어 역추세 진입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